러브 어페어 1

저자: 이유진

출판사: 파란미디어

출간일: 20240716

소개: 봄만큼 어지럽고, 여름처럼 뜨거우며, 가을보다 쓸쓸하고, 겨울만큼 차가웠던사계절을 닮은 사랑의 이야기동생이 마약을 하다 죽었을 리는 없었다. 발레 강사인 이선우는 동생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서도 그룹 본가에 입주 트레이너로 잠입한다. 망나니로 유명한 서도 그룹의 막내딸 서유라가 퍼붓는 폭언과 폭력을 견디던 선우는 동생의 핸드폰이 서도 그룹 3세 서문도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핸드폰을 빼낼 수만 있다면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쉽게 곁을 내 주지 않는 서문도. 어렵사리 유혹한 그와 밤을 보내며 선우는 생각했다. 이곳은 무대, 자신의 역할은 사랑에 빠진 여자라고. 서문도는 가벼운 유희로 끝내려 했던 선우와의 관계를 놓지 못한다. 선우를 밀어내려 애써 보지만 제 곁에 있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무너진다. 마음과 마음이 오가는 연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중, 문도는 선우가 제게 접근한 이유를 알게 되고 자신을 이용한 대가를 치르게 할 계획을 세우는데……. 서문도“나랑 자고 싶어요? 아니면, 잘리고 싶나?”서도 케미컬 전략부문장. 서도 그룹 부회장의 외동아들로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서도 그룹 내에서 큰 입지를 가지고 있다. 부족함 없는 재벌 3세로 살아 온 탓에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는 것에 서툴다. 혼외정사로 얽힌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사랑에 대해 냉소적이다. 사랑 때문에 인생의 방향을 비트는 일도, 원칙을 부수는 일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선우를 만나기 전까지는.이선우“궁금했어요. 전무님 같은 분이랑, 자게……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습니다.”전직 국립 발레단 단원. 발레단 내에서 유망주로 불릴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부상과 부모님의 사망 등 연이은 악재로 발레단을 그만두고 학원 강사로 지낸다. 가녀린 몸과 말간 얼굴 탓에 약해 보이지만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삶을 내던질 결심을 하자 미련이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서문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서유라망나니로 유명한 서도 그룹 오너가의 막내딸. 이선우의 동생, 이민우가 죽은 날 현장에 있었다.

읽는 순간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러브 어페어 1, 강력히 추천하는 책입니다.






마지막 목동과 월남전투

저자: 박태준

출판사: 아이러브북

출간일: 20230529

소개: 『마지막 목동과 월남전투』는 저자 박태준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한 줄 평: 마지막 목동과 월남전투은(는) 감동과 지혜가 공존합니다.






서른아홉

저자: 문미선

출판사: 아이러브북

출간일: 20230707

소개: 나는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아줌마다!조금은 느리게 가더라도 나만의 일을 찾아 제3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내가 태어나고 결혼하기 전이 제1의 인생 있고 결혼 후 나는 육아와 우울이라는 지독히도 아팠던 제2의 인생을 살았고 이제 작가 문 미선의 이름도함께 제3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아니 지금 나는 이미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이 글이 어느 날이면 책으로 나올 테니까!꿈은 크게 마음은 느리게 행동은 빠르게 귀는 열고 입은 닫고!평온하게 잔잔하게..- 본문에서

단순하지만 진솔한 매력이 있는 서른아홉.






러브레터 (시와 사랑의 메시지)

저자: 박혜성

출판사: 북랜드

출간일: 20210624

소개: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행복한 성(사단법인) 이사장인 성의학 전문의 박혜성 시인이 사랑과 성性에 관한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러브레터』를 펴냈다.저자는 1996년 개원한 이래로 산부인과 성클리닉, 글, 방송, 팟캐스트,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 성의학,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性 문화를 발전하고 이롭게 하는 데 공헌해온 명성 있는 분이다.『러브레터』는 사랑과 성의학 전문가로서의 임상 경험과 건강한 성문화 발전을 위해 솔직하고 당당하게 피력한 전작 『사랑의 기술』1, 2, 3과는 조금 다르다. 제목 그대로 ‘사랑의 편지’, 『러브레터』로 저자가 그간 주로 다룬 남녀의 성과 사랑에 관한 담론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행복해지는 사랑법을 시로, 산문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나만 보면 하시는 말씀/ 치매에 걸렸어도 요양원에서도/ 만날 때마다 하시는 말씀/ 밥 먹었니?/ 듣기만 해도/ 눈물 나는 사랑입니다. 〈엄마의 사랑법〉누가 무엇으로/ 날 일으킬 수 있을까?// 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입니까?/ 부처님입니까?/ 아니요 전혀 아닙니다// 오직 한 사람// 사랑하는 당신만이/ 내 잠자는 세포를/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다. 〈세포를 일으키다〉3부는 사랑과 섹스에 대한 저자의 제안을 담은 칼럼으로,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한 남녀를 위한 솔직하면서도 재미있고 유익한 처방을 담았다.그런데 그 남자는 그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 이렇게 “사랑해, (오늘 밤) I love you tonight.” 그런데 여자는 이렇게 듣는다. “사랑해, (영원히) I love you forever.” 즉 남자는 그날 밤, 그녀를 사랑한 것이고, 여자는 영원히, 사랑한다고 듣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사랑해’ 해석법〉 중… 성적 갈등을 능동적으로 풀고자 하는 남자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여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남자가 적극적으로 찾아내야 할 때가 왔다. … 이제는 남자의 경제력이 유일한 답이 아님을 알게 됐다. 여자가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되는 말이나 행동, 사랑 등의 표현을 할 줄 아는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는 데 유리해졌다. 〈약자가 된 남성〉 중“여성이 행복해지면 그녀의 남자가 행복해지고 더불어 그녀의 가정이 행복해지는 걸 보면서 이런 시나 칼럼이 누군가에게 전달되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저자의 홍익인간 정신이 가득 담긴 고마운 『러브레터』. 사랑과 성, 행복에 관한 저자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편지글에 깊이 공감할 것이다.

한 줄 평: 러브레터 (시와 사랑의 메시지)은(는) 영혼을 울리는 걸작입니다.






치매 엄마 돌봄과 이별 이야기

저자: 박현주

출판사: 아이러브북

출간일: 20230608

소개: 무언가 생각나지 않을 때 무심코 ‘나 치매인가 봐’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신경 쓰지 않았던 이 말이 아프게 들리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인 치매를 누구보다 건강할 줄 알았던 친정엄마가 진단받았기 때문이다. 벌써 10년째다. 지금은 급성 폐렴으로 입원 중이다.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 이후 글쓰기를 시작했다. 이 책은 치매 엄마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경험한 것을 저자인 딸의 관점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에피소드 위주로 기록한 이야기(narrative) 형식이다. 진단부터 돌봄의 시간이 아프고 힘들다는 것을 치매 환자의 가족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일도 많다. 나 역시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당황스러운 적도 있었다. 치매 환자와 살아가는 것은 그만큼 힘들다. 이런 부담으로 동반 자살을 하는 사람에 대한 뉴스를 들으면 심정은 이해된다. 그렇다고 해도 그 선택만은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을 결심했다.누군가에겐 관심 밖 주제일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겐 내 이야기처럼 들릴 것이다. 분명한 건 이제는 치매 환자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시대가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초고령화로 가는 시점에서 누구도 이 질병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10년 동안 치매 환자인 엄마를 통해서 통찰의 주제를 찾았다. ‘인간은 무엇때문에 삶을 유지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걸까? 왜 인간에게 성숙을 요구하는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희생을 요구할 수 있는 것인가? 부부로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존엄한 죽음은 과연 선택할 수 있을까?’ 등등.어린아이가 되어가는 병으로 짧게는 2년, 길면 20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는 주치의 말을 고려해 보면 엄마는 딱 절반의 시간을 지나왔다. 치매 엄마와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면서 수많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경험했다. 가족이었고 딸이었지만 절대 쉽지 않았다. 치매 환자의 돌봄은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가족뿐 아니라 의료인,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와 같은 수많은 돌봄 종사자 역시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이들의 정신 건강과 돌봄 윤리교육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도 절실하게 느꼈다. 단순히 하나의 직업으로 접근하거나 자기 돌봄만으로 정신 승리를 요구하기엔 힘든 일이기에 먼저 나의 개인적 경험을 공유한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반이 된다는 말 때문이다. 비슷한 환경에 있는 누군가는 지금 소진(burn-out)으로 위로와 휴식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로 출발한 이 책이 치매 환자의 실제적 삶과 종사자들의 노고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더불어 어떤 이유로든 특히, 극한 질병의 고통으로 삶을 포기하고 싶은 누군가가 살아갈 용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한 문장으로, 치매 엄마 돌봄과 이별 이야기은(는) 꼭 읽어봐야 할 작품입니다.